서울시가 19일 직장인들 퇴근시간대(오후 6시부터)에 1~3㎝의 눈이 예보돼 있다며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설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도로 결빙에 주의해야 한다"며 "연일 계속되는 영하권 추위에 퇴근시간대 단시간에 1~3cm의 눈이 내리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 결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차량운행 시 운전자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지역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인력 4600여 명과 제설장비 1100여 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강설로 인한 퇴근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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