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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2천억원 규모 모노파일 64기 공급계약

네덜란드 Sif사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 GS엔텍

에너지 설비 전문 계열사 GS엔텍이 '모노파일' 제작 공법 도입으로 해상풍력발전의 활성화를 선도한다.

 

GS엔텍은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2000억원 규모의 모노파일 64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GS엔텍이 공급하는 모노파일은 해저에서 해상풍력 발전기를 지탱해주는 주요 설비로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써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를 위한 주출돌 역할을 한다. 부유식 및 삼각대(Tri-Pod), 자켓(Jacket) 등 기존의 하부 구조물 방식보다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유럽의 경우 모노파일 타입이 시장 점유율의 81%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서 모노파일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엔텍 관계자는 "지난달 정부가 전체 1.9GW(기가와트) 중 해상풍력 1.5GW에 달하는 대규모 입찰을 공고한 가운데 모노파일 공법을 적용한 '낙월블루하트 해상풍력 단지'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모노파일 64기를 납품하기로 계약한 GS엔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주인 낙월블루하트 측은 "모노파일 타입은 사업비 및 공사기간의 단축이 가능하고 오랜 기간 안정성이 입증돼 도입을 했다"며 "향후 국내 역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로 모노파일이 주로 사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GS엔텍은 모노파일 공법을 도입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Sif Netherlands BV사(Sif)'와 지난해 7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이후 첫번째로 2천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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