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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400여곳 명단 공개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들 명단이 20일 공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저조했던 기업에 대해 사전 예고 후 이행 기회를 주었음에도, 신규 채용이나 구인 진행 등의 이행 노력을 하지 않은 457개소의 명단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민간기업은 428개소였다.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이 64개소, 대기업집단은 19개 집단 25개 계열사가 포함됐다. 국가·지자체는 9개소, 공공기관은 20개소였다.

 

특히 10년 연속 명단 공표된 기업 중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기업은 프라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도리코, 금성출판사 등 4개사였다. 3년 연속 명단이 공표된 대기업 계열사도 LG경영개발원(LG), 아시아나아이디티(금호아시아나), 코리아써키트(영풍), 코오롱제약(코오롱) 등 4개사였다.

 

사전예고 후 올해 10월까지 정부가 장애인 고용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장애인 3477명(전년대비 1317명↑)이 신규로 채용됐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도 4개사가 신규 설립될 예정이다.

 

명단공표를 계기로 장애인 고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업도 있었다. 자라리테일코리아(주)는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0.00%이었으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매장 특성을 반영한 직무(재고정리 보조, 온라인주문업무 지원, 신상품 유로화 라벨링)를 발굴했다. 이후 18명(중증 2배수 35명)을 신규로 채용하여 1년 만에 장애인 고용률 2.70%를 달성했다.

 

임영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는 장애인 고용률이 0% 대인 기업들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해 채용을 확대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도에도 정부는 적합 직무 개발, 고용저조 대기업 컨설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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