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과거의 가치관은 거의 퇴물 취급을 받는다. 가족의 의미도 희미해져 가고 있고 무엇보다 개인의 익명성이 프라이버시라는 가치관 아래 매우 중요한 사회다. 전통사회에서는 가족이나 친지 사회의 어른들은 장유유서와 예절이라는 가치 아래 비록 상대방이 비합리적이고 비인격적이라 할지라도 존중되어야 했지만 현재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사회 분위기다. 예의는 갖춰야 한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뺏는 유형들의 사람들은 피해야 한다.
세상의 이익과 손해 칭찬과 비난에 대해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는 마음의 내공을 갖추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약자의 구박 서로를 향한 비난은 듣는 사람 마음을 지치게 한다. 그렇다고 이익이 되는 관계만 맺으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이 너무 얄팍해진다. 또한 갑진甲辰년 갑목甲木은 다시 태동하는 기운 진辰중에 을목乙木 비견이 있으니 합작으로 투자의 붐이 일 것이다. 각종 투자를 위해 돈을 빌리려 하려거든 한 번 더 깊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 출발이 있으니 결과가 있겠지만 내 이익을 위해 남의 신세를 지려할 때 상대는 몹시도 난감할 것이다.
그저 내가 처한 여건 속에서 할 수 있는 범위껏 하면 될 일을. 남의 돈을 내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도 욕심이다. 그리고 공연한 것에 화내지 마라. 예를 들어 차를 운전할 때 누군가 끼어들었다고 욕을 하거나 보복 운전을 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공연한 화이다. 차를 운전한다면 나도 그럴 수 있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일에 화를 일삼는다면 이 사람의 다른 일 역시 부정적 에너지로 꽉 찰 것이다. 흔히 말하는 좋은 운은 이런 사소한 불평과 화로 달아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에 대해 순간순간 알아차리기, 스스로에게 해 보는 새해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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