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검사시 요구하던 자료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검사 사전요구자료는 양이 많아 금융회사의 수검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 온 데 따른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1988개에 달하던 사전요구자료 항목 가운데 활용도가 낮거나, 업무보고서로 대체 가능한 부분 등 전체 427개 항목(21.5%)을 삭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모든 검사에서 동일하게 포괄적으로 요구하던 자료를 검사주제별로 세분화하고 필요한 자료만 요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금감원은 이번 개편으로 금융회사가 제출해야 할 검사 사전요구자료는 최대 78%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편된 사전요구자료 서식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금융회사 의견을 반영하며 재정비 실효성을 주기적(매년 1회)으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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