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콜레라 백신 수급에 나선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항원 제조 방법 및 조성을 개선한 것으로, 생산량을 약 40% 증대시킬 수 있도록 개량한 제품이다. 게이츠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해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허가신청 검토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 WHO의 PQ 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공공백신으로 공급할 수 있다. WHO의 승인은 2024년 3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춘천2공장 GMP시설에서 유비콜-S의 제조 준비를 마쳐 오는 2024년에 1500만 도스(1회 접종량) 이상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와 WHO 등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백신으로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2단계 임상 3상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이다. 수막구균 접합백신과 폐렴구균 접합백신도 국제협력을 통해 3상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