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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작년 프랜차이즈 매출 첫 100조원...편의점 1위·치킨 3위

/뉴시스, 통계청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18% 넘게 늘면서 역대 처음으로 연간 100조 원을 넘어섰다. 편의점과 한식, 치킨전문점이 전체 프랜차이즈 매출의 절반에 달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8만6000개로 전년대비 9.7%(2만5000개) 증가했다. 편의점(5만4000개·18.8%)이 가맹점 수가 가장 많았고, 한식(4만5000개·15.8%), 커피·비알콜음료(2만9000개·10.3%)가 그 뒤를 이었다.

 

증가율 상위 3개는 문구점(400개·23.9%)과 양식·일식 등 외국식(2700개·23.4%), 커피·비알콜음료(4700개·18.9%) 업종이었다.

 

전체 가맹점 매출액은 2021년보다 15조4000억 원(18.2%) 늘어난 100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편의점 매출액이 1위에 올랐다. 국내 편의점 가맹점 매출은 26조9000억 원으로 전체의 26.8%를 차지했다. 2위는 한식으로 14조5000억 원(14.4%), 3위는 치킨전문점으로 7조6000억원(7.6%)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48.9%가 이들 3개 업종에서 도출됐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5060만 원으로 전년보다 7.7%(2520만 원) 증가했다. 생맥주·기타주점(43.3%)과 한식(17.2%), 외국식(14.2%) 등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반면 문구점(-7.5%) 등의 매출은 줄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억630만 원으로 전년보다 4.7%(480만 원) 증가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이 큰 상위 업종은 의약품(4억1870만 원), 문구점(1억7680만 원), 안경·렌즈(1억466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매출 하위 업종은 커피·비알콜음료(5010만 원)과 두발미용(6170만 원), 가정용 세탁(6580만 원) 등이었다.

 

가맹점 종사자 수는 12.9%(10만8000명) 늘어난 94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20만1000명(21.3%)을 차지했다.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종사자 5명 중 1명 이상이 편의점에서 일한 것이다. 이어 한식(14만3000명·15.2%)과 커피·비알콜음료(11만7000명·12.4%) 순이었다. 매출에 이어 종사자 수 역시 이들 3개 업종이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성별로, 여성 종사자가 59.5%(56만1000명), 남성이 40.5%(38만1000명)였다.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제과점(80.0%)을 비롯해 두발미용(78.0%), 커피·비알콜음료(76.9%), 의약품(73.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중이 큰 업종은 자동차수리(84.5%), 안경·렌즈(70.5%) 순이었다.

 

2년째 감소했던 가맹점당 종사자 수도 3년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3.3명으로 전년대비 0.1명 늘었다.

 

자동차 수리(4.9명)와 두발미용(4.7명), 제과점(4.1명) 등에서 종사자 수 4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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