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이 2024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이재준 일동제약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재준 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상무, 동아ST 전무, 영진약품 대표 등을 역임해 다양한 실무 역량을 갖췄다.

일동제약에는 지난 2022년 합류했다.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 위·수탁 사업 등을 총괄해 왔다. 올해 9월에는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일동제약에서 이석준 전무이사, 이승현 상무이사, 배진구 상무이사, 정규호 상무이사 등도 승진 발령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일동홀딩스에서 최규환 전무와 강규성 전무는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전무도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으로 승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