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교자채신(敎子採薪·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의 자세로 손해보험산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손해보험산업 현안 해결에 매진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손해보험산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보상체계와 상품구조 개선 ▲유연한 트렌드 변화 대응 ▲소비자 신뢰도 제고 ▲적극적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2024년 사업추진 과제로 제시하면서 기존 사업영역의 기반을 견고히 다짐과 동시에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억제하고 보험료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가상자산 해킹, 전산장애 피해 보장 보험, 기후리스크 대비 지수형 보험도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실손 청구 전산화와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가 소비자의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도입·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2026년 도입 예정인 ESG 공시제도가 손해보험업계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지금, 우리 손해보험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가만히 머물러 도태되기보다는 과감히 도전하고 변화해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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