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갑진년 새해 '전 세계 50대 제약사'를 목표로 2024 경영 지표를 '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정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시무식을 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Passion), 선제적 준비(Proactive),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 등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경색 국면의 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욱제 사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을지라도 새로운 바람을 타고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승풍파랑'은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해 나간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를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욱제 사장은 "오는 2026년 유한양행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해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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