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넘어 성공을 증명할 방침이다.

GC녹십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2일 밝혔다.

가능성의 시간에서 실수와 실패는 약이 되고 경험이 되지만 증명의 시간에서 실수는 곧 실패를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지난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며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근성과 실력으로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허은철 대표는 "알리글로의 미국 진출을 도전해 온 8년 동안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GC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다는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 등을 언급했다.

또 그는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