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실행한다.
메디톡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현지 법인 '루반타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다.
메디톡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루반타스는 'MT10109L'의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에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선진시장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루반타스 최고경영자로 앨러간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를 영입했다. 그는 글로벌 피부미용치료 시장에 정통한 인물로, 미용 목적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다. 또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차세대 생물 제제를 연구개발하는 데 일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MT10109L'의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메디톡스는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MT10109L'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전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오는 2025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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