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6개월 사이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휘발윳값은 지난 10월5일부터 석 달 연속 하루도 빠짐없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소매가는 이날 기준 리터(ℓ)당 1573.63원이다. 이는 지난해 7월12일 기록한 1573.2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작년 10월4일 찍은 고점(1796.62원) 대비 12.4%(222.99원)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내림세에 있을뿐더러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처 또한 국내 석유류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경유 평균가격은 이날 기준 ℓ당 1487.33원이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미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은 72.71달러, 북해산브렌트유 선물은 77.99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선물 가격은 지난 4일 기준 배럴당 77.14불을 기록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시장 내 원유 재고가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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