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늦은 밤 서울 성동구 마장동 주상복합건물 2층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이 건물에 있던 3명이 구조됐다. 이 중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식을 회복했다. 또 다른 40대 남성 1명은 불을 피해 3층에서 뛰어내려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인력 109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11시32분께 첫 불길을 잡았다. 1시간30여분만인 이튿날 6일 오전 0시34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56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고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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