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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순익 2조 클럽 눈앞"…삼성화재, 업계 선두 굳힌다

4분기 순익 4929억 예상...'2조 클럽' 목전
이문화 대표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하자"
지난 12월 조직개편...업계 선도자 입지 공고 '의지'

삼성화재 본사 전경./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순이익 '2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손해보험업계의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조직개편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초격차' 역량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2023년 순익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화재의 4분기 예상 순이익(연결기준)을 4929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순익 1조64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순익과 4분기 전망치를 합하면 삼성화재의 2023년 순익은 2조1389억원이 될 전망이다. 2021년 '1조 클럽'에 가입한지 3년 만에 보험사 최초 '2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뒀다.

 

삼성화재는 2조 클럽 가입과 함께 새해에도 손보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할 것으로 보인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올해 경영 화두로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저성장의 고착화와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과감한 도전으로 시장을 선도해 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자"고 밝혔다.

 

장기보험에서는 신속한 시장 반응으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업 이슈를 창출해 효율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자동차보험은 사업비 구조 혁신으로 안정적인 흑자 사업 구조 유지와 업계에서 추종하기 어려운 상품과 채널 등 경쟁력을 확보한다.

 

일반보험은 사업영역 다각화와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자산운용 부문은 불확실한 거시경제의 영향 아래에서 위기요인 관리와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기회를 포착한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인슈어테크사로의 혁신과 보험을 넘어 국내외 디지털 사업으로 영토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화재는 지난 12월 7일 조직개편을 통해 업계 선도자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기보험부문 산하에 헬스케어사업팀을 신설했다. 보험사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헬스케어와 연관된 보험상품, 보험서비스를 개발해 미래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동차보험부문 산하에 모빌리티기술연구소와 특화보상팀을 신설했다. 모빌리티기술연구소는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새로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헬스케어·모빌리티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제고해 본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개편"이라며 "기민한 시장 대응을 통한 매출 확대, 영업효율 개선 등 양·질 동반 성장으로 CSM 순증 극대화해 업계 선조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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