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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LG엔솔, 4분기 영업익 급감에도…연간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LG에너지솔루션 매출과 영업이익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정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31.8%, 78.2%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년 대비 30% 중반 이상의 연간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으나 30%를 넘어서는 데는 성공했다.

 

다만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가 줄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45X)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은 250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약 74%가 IRA를 통해 나오자 과도한 의존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합작공장(JV) 1기가 가동되는 등 북미 지역 생산과 판매가 늘면서 IRA 세액공제 금액도 점차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0년 12월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1년 매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에 이어 지난 2022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지난해 12월 취임사를 통해 ▲초격차 제품·품질 기술력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 ▲압도적 고객 충성도 확보 ▲미래 기술과 사업모델 혁신 선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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