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세종의 한 대형마트에서 설 성수품 및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 점포 등은 설맞이 성수품 할인을 속속 개시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청사 인근의 홈플러스 세종점(어진동)을 방문해, 정부의 할인지원 확대에 따른 소비자 혜택 등을 살펴봤다.
농식품부는 "이번 방문에서 사과·배·계란 등 설 성수품과 대파·감귤·딸기 등 소비자 가격이 높은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며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할인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52% 확대(2023년 263억 원→2024년 400억 원)했다. 대형마트 등에서 사과·배 등 설 성수품 구입 시 30% 할인을 지원 중이다.
박수진 실장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유통업체는 정부 할인지원과 함께 자체할인 행사 등을 실시해 농축산물 체감물가 부담 경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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