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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LG화학, 올해도 힘들다...목표주가 대폭 하향 줄이어

LG화학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실적 성장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의 목표주가도 잇달아 낮아졌다.

 

15일 SK증권은 LG화학 기초소재 부문의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65만원으로 18.75% 하향조정했다. LG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451억원을 기록, 컨센서스(7194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4분기 적자를 끝으로 최악의 구간은 통과했지만, 수요대비 높은 순증설과 중국 역내 공급확대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024년 지속될 업황 부진에 따라 기초소재 실적의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 역시 최근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67만원으로 대폭(33%) 낮췄다. KB증권 전우제 연구원은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이 2175억원으로 컨센서스(6933억원)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2차전지 수요 감소와 원가 하락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 연구원은 "2차전지 원가는 2022년 4분기 톤당 4만8485달러에서 올해 1분기 1만4947달러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셀·양극재 매출액을 크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역시 LG화학의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6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석유화학과 배터리 소재, 배터리 자회사 모두 실적이 부진했기에 기대치 대비 큰 폭의 하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탈 가격 하락 영향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추가 하락하고 판매 물량도 유럽 고객사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해 보다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 양극재 판매가격 둔화는 지속하겠으나 향후 메탈 가격 하락세가 일단락될 경우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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