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업 분야 청년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023~2027년)'을 마련해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40세 미만)들의 창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청년들이 영농 창업 과정에서 정책적 확대 요구가 가장 큰 농지와 자금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1)농지 -영농 창업을 위해 필수적인 농지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청년에게 우선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 예산을 2023년보다 45% 확대한다. 총 1조 2413억 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원하는 농지에 대한 임대 및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 물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2)자금 -농지 구매와 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 대출도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청년농업인 자금대출 우대보증 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해 올해부터 본격 지원한다.
3)초기소득 -창업 초기 청년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인원을 지난해 4000명 대비 1000명 많은 5000명으로 확대한다.
4)주거 -청년농업인 등을 위한 임대주택단지(청년 농촌보금자리)를 올해신규 8개 지구 조성해 전체 17개 지구로 늘릴 계획이다.
송남근 농식품부 송남근 농업정책관은 "정부는 농지, 자금, 소득 등 청년들의 영농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영농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