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보호자의 절반 이상은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등의 준수사항을 소홀히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다'라는 응답은 44.3%에 머물렀다. 전년대비 1.1%포인트(p) 늘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양육자 준수사항은 외출 시 1)2m이내의 목줄 착용 2)인식표 부착 3)배설물 수거 등이다.
최근 1년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한 응답은 '동물병원'이 8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반려동물 미용(51.8%), 반려동물 놀이터(33.2%), 반려동물 호텔(16.0%)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개 유치원, 비영리단체의 반려동물 양육 강의 등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서비스,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 단위 양육비용은 평균 13만 원(동물병원비 4만3800원 포함)으로 집계됐다. 개 양육비용이 16만6000원으로, 고양이 양육비용(11만3000원)에 비해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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