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원과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용어로 교체하는 'HF 공공언어 순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HF공사와 영남대 국어문화원은 ▲어려운 주택금융용어 쉽게 표현 ▲외래어·한자어 등에 대한 대체어 마련 ▲차별적·권위적 표현 개선 등을 통해 공사의 정책금융상품을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차주'나 '저리' 등과 같이 한자어로 표현된 용어는 '빌린 사람', '낮은 금리' 등으로 바꾸고 '분할상환'이나 '대위변제금액' 등과 같이 자주 사용하는 주택금융용어는 '나눠갚기', '대신 갚은 금액' 등으로 쉽게 풀어 사용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민이 공사의 정책금융상품 내용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상품안내문, 누리집 등에 순화어를 사용하여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