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중 1명 '30~40만원 쓰겠다' 응답
올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처로 대형마트를 꼽은 응답이 지난해 설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소비자 5명 중 2명이 대형마트로 가겠다고 답했다. 반면 전통시장을 꼽은 응답자 비율은 10%대로 내려앉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에 따르면 오는 설맞이 성수품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설(29.7%)에 비해 12.1%p 증가한 수준이다.
전통시장이 17.8%, 근처 중소형 슈퍼마켓이 13.4%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체인슈퍼가 10.0%, 창고형매장이 7.1%, 온라인·모바일 구매 의향이 5.8%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의 경우 지난해 설 26.3%에서 8.5%p 하락했다.
구매예산은 10~20만 원이 31.3%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20~30만 원(28.4%), 5~10만 원(16.9%) 순으로 나타났다. 30~40만 원을 쓰겠다는 응답은 12.0%로, 지난 설(10.7%)과 비교해 1.3%p 늘었다.
구매 예정 품목으로는 소고기(21.2%), 사과(16.3%), 배추(9.5%), 무(9.1%)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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