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한국시간)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이라크 대 일본 경기는 이른바 '도하의 기적'(스코어 2-2)과 연계돼 주목받는 경기였다.
지난 1993년 10월 열린 '1994 미국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은 종료 직전 이라크에 동점골을 내줘, 본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당시 북한을 3-0으로 누른 대한민국(김호 감독)이 미국행 티켓을 따냈다.
일본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해 1-2로 추격했으나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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