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PTV 3사가 중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상생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정부가 점검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인터넷TV) 3개 사에 부과한 재허가 조건 중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 중소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상생 방안을 지난 19일 제출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IPTV 3사에 사업 재허가를 내주며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의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해 공개하고 제출할 것을 부가 조건으로 걸었다. 이는 'IPTV 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에서 논의된 시청률·시청점유율 등의 채널기여도, 가입자 수·매출액 등 방송사업 지표 등의 데이터 등이 기반 돼야 한다.
이에 IPTV 3사는 콘텐츠제공사업자의 의견수렴과 PP협회 간담회를 거쳐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 ▲중소PP 상생방안을 마련해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지속가능한 생태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IPTV 3사가 제출한 기준·절차, 상생방안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3사가 건의한 정책개선사항과 콘텐츠제공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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