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가 제주까지 남하했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제주시 동부지역에 날아든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채취된 AI 의심사례가 지난 20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구좌읍 종달리에서 검출된 이 바이러스는 H7N1으로 저병원성이다. 하지만 닭·오리 등을 사육하는 가금농장으로 번질 시 고병원성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철새도래지 등지에서 발생한 야생조류의 고병원성·저병원성 AI가 전국 각지로 퍼져 나간 상태다. 경기와 인천, 세종, 충남, 전북, 광주, 전남, 부산, 경남, 경북, 강원 등 국내 거의 전 지역에서 검출됐다. 제주가 이달 20일 기준 추가됐다. 국내 17개 주요 시·도 중 총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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