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살(神煞)에 대한 이해

image

 

신살(神煞)이라고 하면 겁부터 나는데 살(煞)이라는 글자가 "죽일 살" 또는 "베다"라는 의미의 살(殺)자와 혼용되기도 하고 그래서 신살(神殺)이라고도 쓰이니 그런 듯하다. '살'은 일종의 기운 에너지 정도로 치환해서 보면 좋을 것이다. 실제로 살(煞)자에는 죽이다 라는 의미도 있지만 총괄하다 라는 뜻도 있다. 그러니 도화살이라고 하면 도화로 죽인다는 뜻이 아니라 도화라는 기운을 총괄하다 로 보아도 가할 것이다.

 

신살(神煞)은 신(神)과 살(煞)을 합친 합성어이듯 신이 좋게 작용하면 해당 기운을 좋은 방향으로 발현되게 하고 좋지않게 작용하면 뭔가 그 고유의 기운의 부정적 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중국이나 한국 같은 동북아인들의 정서에서는 귀신은 때에 따라 인간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또는 인간들을 겁주기도 하는 존재로서 인식되고 있음을 전제해야 한다. 신살을 따질 때는 사주팔자에 있어서 천간과 지지 간의 특수적인 관계를 말하기에 다소 복잡하다. 예를 들어 팔자에 망신살이 있다 해도 항상 그 신살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망신살이 형살이나 충의 작용과 함께 있으면 허세기가 많고 자신이 아닌 타인을 힘들게 하고 피해를 주는 식이다. 그러나 망신살이 있어도 귀인이 같이 있고 간지가 일주를 극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길하다고 판별한다.

 

살의 작용은 매우 다양하게 발현되는 것이어서 어떤 신살만 가지고 논하기에는 부족하며 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 좋은 신살이 있다 해도 다른 천간과 지지의 관계를 일일이 살펴야 하므로 글자마다 합작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세세히 살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직종이나 업군에 있는 사람이라면 일단 도화살이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직이나 공무원 같은 조직 생활이면 반안살이 있는 것이 일단 바람직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