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이후 닭·오리 농가 전북 18곳, 전남 8곳, 충남 2곳, 경기·경북 1곳
올해 들어 국내 5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무안에서 발생했다. 야생조류를 제외한 가금농장 집계로만 5호 고병원성 AI이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무안군에 위치한 오리 사육농장(1만여 마리)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1월 초 이후 지난 4주 사이 전남 무안(1월4일 오리사육), 충남 천안(1월6일 닭), 경기 안성(1월9일 닭), 경북 의성(1월10일 닭)에 이어 5번째 고병원성 AI가 가금농장에서 검출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초 이후로는 전국 30번째 확진으로 기록됐다.
전남 무안에서만 지난 12월 이후 세 번 발생했다. 전남지역으로는 8번째이다. 최근 두 달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전북(가금농장 18곳)이다. 충남이 2곳, 경기와 경북이 각각 1곳씩이다.
중수본은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도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가금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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