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후 국내 철새도래지+가금농장 고병원성 AI 총 46건
제주에서도 2023~2024년 동절기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귀포시 성산포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인 H5N1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제주시 종달리에서도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AI가 검출됐으나, 이는 저병원성(H7N1)으로 판명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또 경기 고양과 충남 서산의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AI 양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분석 작업에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야생조류 고병원성 AI는 전국적으로 16건이 발생했다. 주로 철새도래지 등지에서 확인된 사례로 발생지역은 충남과 전북, 광주, 경남, 경북, 제주 등이다. 여기에 닭·오리 등을 사육하는 가금농장 사례 30건을 합하면 최근 2개월 사이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27일 오후 5시 기준 총 4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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