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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에쓰오일,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을 전달한다.

 

에쓰오일은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고(故) 김수광 소방교(만27세)와 고(故) 박수훈 소방사(만35세)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 1월 31일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진화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에쓰오일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후원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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