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철새 16건·가금농장 30건
국내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지난 일주일 새 제주에서만 3건이 확인돼 검역당국이 양성 여부를 판독 중에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에 따르면 지난 2일 서귀포시 오조리에서 발견된 폐사체에서 AI 의심사례가 발견됐다. 당국은 앞서 지난달 30일 제주시 하도리에서 발견된 폐사체(1건)와 포획된 개체(1건)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 중이다.
앞서 서귀포시 성산포의 의심사례(1월20일)는 고병원성 AI, 제주시 종달리(1월26일)의 경우는 저병원성 AI로 각각 판명된 바 있다.
당국은 경기 안성 청미천에 날아든 야생조류의 배설물에서 검출된 사례도 검사 중이다.
지난해 9월 이후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나온 양성 AI는 총 68건(고병원성 16건, 저병원성 52건)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 가금농가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고병원성 AI만 30건이 검출됐다. 이로 인해 닭과 오리 등 가축 200만 마리 이상이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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