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설연휴 시작과 동시에 NH농협은행 등의 IT서비스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8일 경기 의왕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찾아 설 연휴기간 IT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NH통합IT센터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등 범농협 IT인프라가 모여 있는 곳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시작해 14일까지 비상대응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IT직원들은 온라인 거래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비상대기 인력을 편성해 24시간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NH통합IT센터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휴기간 거래량 및 시스템 사용률을 예측해 주요 서버와 디스크를 포함한 IT인프라를 증설했다. 고객이 전국 어디서든 금융서비스와 유통사업장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명절기간마다 비상근무에 나서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인과 고객들이 불편없이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및 유통 서비스 등 IT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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