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6번째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이로써 살처분 된 닭·오리 수가 100만 마리에 육박했다.
11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따르면 충남 아산의 한 육용오리 농장(2만9000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양성 판명됐다. 국내 가금농가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이달 들어 처음 발생한 사례다.
중수본은 "지난 9일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했다"며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금농가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4일 전남 무안의 오리사육농장을 시작으로, 충남 천안(1월6일·닭), 경기 안성(1월9일·닭), 경북 의성(1월10일·닭), 전남 무안(1월26일·오리)에서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이달 9일치까지 여섯 번의 검출로 인해 살처분 된 닭·오리는 총 93만5000마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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