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구 가운데 17곳의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 단계까지 치솟았다. 인천 10개 구·군 중 7곳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1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종로와 서초 등 17개 구의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7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이상이 이에 해당한다.
종로구의 경우 한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9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에 달했다. 이 밖에 관악 92㎍/㎥, 용산 81㎍/㎥, 강동 79㎍/㎥ 등이다.
인천은 부평 87㎍/㎥, 서구 81㎍/㎥, 연수 77㎍/㎥ 등 7개 구가 매우나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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