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분야의 수출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식품부는 12일 "KOTRA와 함께 3개 유망권역인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오세아니아 지역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했다"며 "수출·수주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뒤 올해 신규 4개소를 확대 지정한 것이다.
해당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와 KOTRA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작년에 스마트팜은 2022년에 비해 100% 이상 증가한 수출·수주액(2억9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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