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14일 리터(ℓ)당 1610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의 석유류 탄력세율 적용(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한시적으로 적용 중인 유류세 인하조처는 보름 뒤인 이달 29일 종료된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전일대비 ℓ당 2.23원 오른 1611.03원을 기록했다. 전 저점(1월20일 1562.47원)에 비해서는 3.1%(48.56원) 올랐다. 한 달이 채 안 지난 시점이다.
국내 휘발유 값은 지난달 21일 상승 전환한 뒤 하루도 안 빼고 오름세를 지속했다.
국제유가는 북해산브렌트유에 이어 UAE산두바이유가 배럴당 80달러 선을 최근 회복했다. 두바이유 선물은 1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배럴당 0.63% 오른 81.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지난 5일(72.78달러)부터 13일(77.87달러)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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