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는 프로야구 중계를 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인공지능(AI) 서비스 앱 '에이닷'에 제공했다.
20일 SK텔레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올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입찰에 실패한 후 재판매를 통한 중계권 구매도 어려워졌다. 이에 SK텔레콤은 에이닷 앱 공지사항에 실시간 중계, 응원팀 설정 등 프로야구 관련 일부 서비스를 다음 달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년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을 시작으로 에이닷TV를 통해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 소진 없이 프로야구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이번 중계 중단은 SK텔레콤이 포함된 포털·통신 컨소시엄이 2019년부터 5년간 뉴미디어 중계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새 입찰에 실패한 데 따랐다. SK텔레콤은 웨이브(5GX 직관야구 서비스), 에이닷 등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4∼2026년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권 입찰은 티빙(CJ ENM)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CJ ENM이 당분간 중계권 재판매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티빙에 독점 제공하기로 하면서 SK텔레콤의 중계가 요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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