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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행 따라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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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사람의 천성이나 특성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기만의 특성이 있고 서로 다르기에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서 사람 사이에 갈등도 생기고 미움이 생기기도 한다. 오행五行을 보면 그 차이를 보통은 알 수 있다. 사람마다 타고난 오행이 다르니 특성이 서로 다른 게 당연하다. 오행의 구성 따라 말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달라진다.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당연한 사실을 알 수 없으니 여지없이 충돌이 생긴다.

 

직장에서 어떤 상사가 부하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집중 교육을 한다. 부하직원은 상사의 가르침을 받고 달라졌을까. 과연? 상사는 오행 중 화火가 많은 사주이고 부하직원은 목木의 사주라고 하자. 사주에 화가 많으면 열정이 있고 추진력이 좋으며 성격이 급하다. 자기의 감정을 바로 표현하므로 충돌이 잦은 편이다. 목이 많은 사주는 누가 시킬 때보다 스스로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해낼 때 성과가 좋다. 자기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잘 만들어 내는데 구속받는 것을 싫어한다. 이렇게 특성이 다른 사람은 서로 살아가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목 사주 부하직원이 화 사주 상사의 방식으로 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사의 가르침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부하직원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생년월일을 물어서 사주팔자의 오행을 파악하라는 것이 아니다. 직장의 인간관계에서 불화를 일으키지 않으려면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면 조언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입 밖으로 내지 않는 게 낫다. 무언가를 꼭 알려주고 싶다면 업무를 통해서 지적하고 고치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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