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별도기준 6163억원, 연결기준 826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결기준으로 전년(8164억원)보다 1.2% 늘었다.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 체력을 견지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3조26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시장 소구력을 갖춘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의 매출 확대로 보장성 APE도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2조4466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APE 대비 신계약 CSM의 수익성은 98%를 기록해 지속 개선세를 보였다. 4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 2385억원을 기록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금리 상승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신계약 CSM 유입에 따른 가용자본 확대 등으로 183%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회계제도 도입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판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견고한 체력을 유지했다"며 "신상품 개발과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 등 장기적 회사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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