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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근로자 실질임금 11개월새 최대폭 하락

2023년 12월 393만원·전년동월비 3.1%↓
7개 분기 연속↓...2년 연속↓

서울지역의 한 대형마트 /뉴시스

 

 

직장인들 구매력 지표인 실질임금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은 39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의 405만8000원과 비교해 12만5000원(-3.1%) 떨어진 수치다.

 

12월 실질임금 하락폭은 지난해 1월(-5.3%) 이래 11개월 사이 가장 컸다. 실질임금은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지표다.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하며, 이는 임금근로자의 실제 구매력을 보여준다.

 

실질임금은 분기 기준으로 2022년 2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연간 기준으로는 2022년(-0.2%)과 2023년(-1.1%) 2년째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실질임금은 355만4000원으로, 그보다 2년 전인 2021년(359만9000원)에 비해 4만5000원 적었다.

 

지난해 평균 명목임금은 396만6000원으로, 전년(386만9000원) 대비 2.5% 올랐다. 상용직근로자가 421만1000원, 임시·일용직근로자가 178만5000원을 받았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4.6%)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5%) 등에서 늘어난 반면, 숙박·음식점업(-1.2%)과 교육서비스업(-0.2%)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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