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6일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에는 경북 경주, 최우수상에 강원 속초·전남 고흥, 우수상에 울산 동구·강원·전남 무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촌 소멸을 막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는 지자체 동기 부여 등을 도모한다.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됐다.
해수부는 "20개 기초지자체와 2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집행실적·업무협조도 등을 1차 평가했다"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6개 지자체에 대해 대면 평가를 실시해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북 경주시는 수렴항, 나정항, 연동항의 적기 준공 등 사업 관리 실적과 수렴항의 자연재해 피해 감소, 나정항 낭만포차의 성공적 운영 성과 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지자체에는 해수부 장관상과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오는 7일 개최되는 '2024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계자 워크숍'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어촌·어항 재생사업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관련 사업들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96개소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182개소의 어촌뉴딜300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고, 누구나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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