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 머신러닝 기반 인수 가능 최적 담보 찾기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는다.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최초 출시 당시 일부 상품에 적용한 장기U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현재는 전 상품으로 확대했다. 2021년 71%인 장기U의 심사 승인율은 2024년 90% 수준에 달한다.
노재영 삼성화재 장기보험U/W 팀장 상무는 "장기U는 이제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심사 처리 속도를 갖췄다"라며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한 초 개인화된 보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이 여성을 위한 보험을 선보였다.
◆ 산후우울증 최초 1회 30만원 보장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을 위한 'MY FAM 알파맘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산후우울증, 관절통 등 출산 후 산모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상해만을 별도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을 출시한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분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진단과 약물치료를 받은 경우엔 최초 1회 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VDT증후군(누적외상성질환)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할 때 보험계약일로부터 수술 시점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50만원, 1년 이상일 경우엔 100만원(수술 1회당)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상품은 간과하기 쉬운 육아맘의 건강 고충과 질병까지 세심하게 보장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앨리스가 앞으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새로운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 금리 하락 시 최저보증이율 적용
푸본현대생명은 연금개시 후 종신토록 길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MAX UP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AX UP 연금보험은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한다.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10년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있다.
연금액강화형은 연금개시 시점에 '연금액강화 보너스'가 적립돼 일반연금형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액강화 보너스는 유지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혜택이 있다. 금리 인하 시에도 확정된 보너스금액을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MAX UP 연금보험은 경제상황에 맞춰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해 종신토록 길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금상품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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