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사운드바(Soundbar) 시장도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 점유율을 보이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 등으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인공지능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