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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여성' 앞세운 한화손보…나채범號 차별화 브랜딩 결실?

나채범 대표이사...여성 특화 브랜딩 순항
펨테크연구소 설립 및 여성 건강보험 출시
여성 고객 가입 성장...보험 매출 100억원 돌파

한화손해보험은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 특화 보험사를 위한 브랜딩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전문 보험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성 고객의 가입률이 성장하는 등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 특화 보험사를 위한 브랜딩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특화 보험사로 우뚝 서고 있다. 여성 연구에 앞장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9월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고 여성 전문 병원인 차병원과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손보는 "국내 최초로 여성병원과 여성의학연구소를 만든 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여성·출산 친화적 상품·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올해 1월 한화손해보험은 차병원과 여성 특화 보장과 서비스를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여성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탑재했다.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 상품으로 피보험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AMH(난소나이 측정Anti-mullierian hormone) 검사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2.0은 차병원과의 업무 협력 아래 연령대별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보완해 업그레이드 한 상품"이라며 "가임력을 보존하고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신·출산(난자동결) 관련한 차별화된 '레이디(Lady)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가 여성을 위한 보험사라는 브랜딩에 나설 수 있는 요인으로는 나채범 대표이사의 역할이 크다는 평가다. 취임 1년째를 맞는 나 대표는 한화손보를 여성 특화 보험사로 변모시킨 1등 공신으로 꼽힌다.

 

나 대표는 지난해 3월 한화손보 대표이사로 선임돼 여성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6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여성 연구와 여성친화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여성 중심 사업의 씽크탱크(Think-Tank)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장으로는 맥킨지 마케팅 담당, 현대카드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한 한정선 전 VISA 마케팅 총괄을 선임했다. 펨테크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이화의료원과 펨테크 협력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성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판매 8개월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월엔 월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에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올 2월까지 신계약 건수는 12만5600건을 기록했다.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20·30 연령대 여성 고객의 가입 성장률은 약 73.6%를 나타내는 등 대표적인 여성 특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 전문 보험사로 여성을 잘 아는 보험사를 모토로 브랜딩하고 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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