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실시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 모집에서 4개 컨소시엄과 9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13곳의 스마트팜 수출 및 수주를 정부가 밀착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컨소시엄별 프로젝트 계획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발대식이 정부세종청사에서 19일 개최됐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에는 다양한 기술이 복합적으로 결합해 적용돼야 하므로 한 기업의 힘만으로는 규모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 2024년부터 신규 추진되는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은 해외 수주 프로젝트 계획을 보유한 스마트팜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선발해, 1년간 해당 프로젝트를 전담·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 그간 수출기업과 여러 차례 가진 간담회에서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프로젝트 수주 제안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성공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발대식에는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이 참석해 선발된 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별 프로젝트 계획과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현지 기반 구축과 컨설팅, 전담직원 매칭 등 프로젝트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스마트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스마트팜 수출기업 간 상승효과 발생이 기대된다"며 "2024년에도 농식품부는 KOTRA 등과 협력해 스마트팜 수출·수주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모집임에는 총 16개 컨소시엄, 38개 기업(총 54곳)이 지원해 스마트팜 수출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3곳이 최종 선발됐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