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통해 의료지원 긴급 구호금 전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22일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주민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에 긴급 구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은 이날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측에선 박진원 이사장, 장윤경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고, 국경없는 의사회 측에서는 엠마 캠벨(Emma Campbell) 사무총장, 윤 스텔라 매니저가 참석했다.
기금은 국경없는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이재민 긴급 의료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의료 용품 구입 및 의료 지원이 긴박한 환자들을 응급치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원 이사장은 "국경을 넘어 전쟁으로 고통을 받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다"며 "특히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자지구의 어린이들과 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엠마 캠벨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자에서 의료활동이나 구호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름다운가게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모로코 지진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재난 현장 긴급구호를 진행해왔다.
한편 이날 긴급 구호금 전달식과 더불어 박진원 이사장의 개인 기부금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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