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지방시대위원회가 1일 세종에서 '지역통계 활용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지방주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근거기반 의사결정 수단인 '지역통계 확충 및 활용 강화 추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산된 다양한 지역통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류·관리하게 된다. 이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근거기반정책결정을 지원해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정과제 120번(지방소멸방지 및 균형발전 추진체계 강화)에 포함된 균형발전지표의 지속적 발전과 활용도를 제고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방시대위원회와의 협약은 지역단위 통계의 활용성을 높여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각 지방정부의 지역통계 활용 우수 사례의 공유·확산, 균형발전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개선 공동연구 등 통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협약이"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종합계획, 시·도 및 부문별 시행계획 추진시 지역통계 확충 및 활용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특화 발전을 위해 지역통계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