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발인이 2일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이날 발인식에는 부인 송광자 여사와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 유가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선영이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이 기간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 정보화기기 등 효성의 전 사업 부문에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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