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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국내 유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국가첨단전략기술 인증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정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군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2일 자사의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아톰(ATORM)'에 대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인정서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유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4개 분야의 총 15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바이오 분야는 2개의 기술만이 선정됐는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아톰은 2개의 바이오 분야 기술 중 '고품질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데 적용되는 오가노이드 분화 및 배양 기술'에 해당되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또 다른 바이오 분야 기술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지고 있는 항체 대량생산 기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산업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영향력이 있는 기술분야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 제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당 기술과 기술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지원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된 산업은 투자, 인력 양성, 세제 지원 등 범 정부차원의 제도적 지원 절차가 이루어지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사업화가 가능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 수준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의 시장성, 산업적 중요성, 파급효과에 대하여 다양한 요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생산기술 ▲품질수준 ▲성능 ▲활용성 ▲안전성 및 유효성 ▲임상계획 및 상용화 수준이라는 모든 요건을 모두 충족해 기술성 평가에 통과하였고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오가노이드 기술은 향후 바이오 분야 뿐 아니라 타 다양한 산업으로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경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기술이라 전망되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오가노이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국내 유일하게 선도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당사에게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4개 첨단산업의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대해 2027년까지 550조원 이상의 투자와 인허가 등 규제 혁파, 산업별 맞춤형 지원 정책 수립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4년에는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를 지정하고 준공할 계획을 공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첨단전략기술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특화단지 선정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재생치료제 생산을 위한 부지가 제공되고, 다양한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시설이 설치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재생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인허가 절차에 있어서도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좀 더 빠른 상용화를 통한 시장 우위 포지셔닝 및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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