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사내에서 더 이상 활용하지 않는 전산기기 중 사용 가능한 물품을 파악해 사단법인 지구촌친구들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기증식을 열고 상태가 양호하고 사용가치가 충분한 PC, 모니터, 노트북 등 총 600여대의 전산기기들을 지구촌친구들에 전달했다.
지구촌친구들은 해외 의료봉사 및 재난지역 긴급 의료구호, 해외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빈민구제소를 운영하는 봉사활동단체다.
정비를 완료한 전산기기는 지구촌친구들을 통해 동남아 지역 보육원, 학교, 도서관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현수 실장은 "폐기될 뻔한 전산기기들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활용돼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순환에도 앞장서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ESG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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