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과·배 등의 생육관리 및 수급 점검에 이어 수박 생산 관리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훈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음성의 한 수박 재배농장을 방문해, 정식(모종 심기) 동향·초기 작황 등을 점검했다. 또 관계자들을 만나 안정적인 제철 과일·과채류 생산을 위한 철저한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한 차관은 "제철 과일·과채류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농협을 통해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생육 초기부터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께서도 투광율을 높이기 위한 비닐 세척, 시설 온습도 조절, 병충해 예방을 위한 꼼꼼한 방제 이행 등 작물 관리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은 예년에 비해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잦아, 시설 채소 생육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6월~8월 주로 출하되는 음성지역 수박도 정식 직후 일조 감소의 영향을 일부 받았으나, 지금은 뿌리 활착이 좋아지는 등 초기 작황이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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